임신 20주-22주 태아는
키 약 25~30cm | 몸무게 약 500~600g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고 몸 방향을 자주 바꾼다.
뼈대가 갖추어져 X선으로 태아의 골격을 찍을 수 있다.
양수를 마시고 뱉는다.
머리카락이 짙어지고 눈썹과 속눈썹이 자란다.
엄마는
태동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난다.
허리 결림과 요통을 느낄 수 있다.
체중이 임신 전보다 5~6kg 증가한다.
19주에 병원을 다녀오던 날, 한시간 가량 차를 타고 볼일을 보러가는데 엉덩이가 엄청 아팠어요.
그리고 20주 쯤부터는 앉으면 의자에 닫는 부분?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평소에 앉던 의자에 한시간 이상을 못 앉아 있겠더라구요. 배도 안나오는데 내 엉덩이는 무슨일인지.. ㅎㅎㅎㅎ
검색을 며칠해보고 엉덩이 통증의 증상이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환도가 선다"와 비슷한 증상 같았어요!
타오바오에서 서둘러 만오천원짜리 도넛쿠션을 주문했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바른 자세로 앉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해서 앉아있을 때 자세를 신경 쓰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내 엉덩이가 남아나지 않을 것 같거든요.ㅜㅜ
22주가 되었는데, 도무지 태동이라는 건 무엇일까요?!
뱃속에 물방울이 터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물고기가 지나가는 느낌이다, 혹은 다른 산모들의 동영상을 보면 배꼽 주변이 움찔움찔하던데.. 아직까지 전혀 그런 느낌 없구요 ㅎㅎㅎ
딸이라서 얌전한가 보다~ 생각하며 기다려 봅니다!
22주면 6개월차 임산부이지만, 배가 정말 안나온 편인데요.
어느날 자려고 반드시 누웠는데, 배가 단단해지며 통증은 없지만 배뭉침이 있었어요.
옆으로 누웠더니 배뭉침은 금방 풀렸고, 다시 반드시 누웠더니 배가 뭉치고, 옆으로 누우니까 바로 풀리고...
(아침에 눈 떠보면 대자로 누워서 자고 있긴해요.ㅎㅎ)
우리 아이 고집이 센 편인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6개월, 7개월이 넘어가면 배가 나오면서 혈관을 누르고 반드시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눕는게 편하다는 글을 보게 되고 스스로를 급 반성하게 되었네요.ㅎㅎㅎ
아직까지 습관적으로 침대에 엎드려서 사부작 사부작 거리는데, 조만간 배가 나오면 당분간은 못하게 될 자세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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